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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류의 지휘 "아베 마리아 / Ave Maria" - 앙드레 류와 그의 요한스트라우스 오케스트라 - 노래: 미루시아 로웨스

kwkimkw 2025. 2. 14. 03:58

 앙드레 류의 지휘 "아베 마리아 / Ave Maria"

 - 앙드레 류와 그의 요한스트라우스 오케스트라

 / Andre Rieu And His Johann Strauss Orchestra

- 지휘 겸 바이올리니스트: 앙드레 류 / Andre Rieu

- 노래: 미루시아 로웨스 / Mirusia Louwerse

 

 

Ave Maria, gratia plena                                       아베 마리아, 기뻐하소서

Maria, gratia plena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Maria, gratia plena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Ave, ave dominus, dominus tecum                      마리아님, 마리아님과 함께 계시니

 

Benedicta tu in mulieribus                                    여인 중에 복되시며

et benedictus,                                                       복되시나이다

et benedictus fructus ventris, ventris tuae, Jesus 태 중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Ave Maria                                                              아베 마리아

 

Chorus                                                                  연주

 

Benedicta tu in mulieribus                                    여인 중에 복되시며

et benedictus,                                                       복되시나이다

et benedictus fructus ventris, ventris tuae, Jesus 태 중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Ave Maria                                                              아베 마리아

 

 

   '아베 마리아(Ave Maria)'의 '아베(Ave)'는 라틴어로 '안녕' 또는 '문안'을 뜻하고 '마리아(Maria)'는 성모(聖母)를 말합니다. 그리고 가톨릭 교회에서 '아베 마리아(Ave Maria)'는 기도문 중의 하나로 성모 마리아에게 바치는 성모송(聖母頌)으로 인용되었습니다. 이 기도문의 원형은 동방교회에서는 6세기 말부터 의식에 인용되었고 서방교회에서는 7세기 초부터 인용되었다고 전합니다. 그러나 성모의 신학적 평가가 다른 프로테스탄트 교회에서는 인용하지 않았습니다.

 

   가톨릭 교회의 현행 시구는 '누가복음' 1장 26-45절에 기술된 '가브리엘 천사가 나자렛에 살고 있는 마리아에게 '아베 마리아(Ave Maria)'라고 인사를 하였고 '장차 아기를 낳을 것이며 그 아기의 이름은 '예수(Jesus)'라 부르라!'고 통고한 '천사의 인사와 경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리아가 세레자 요한을 잉태하고 있던 엘리자벳을 방문했을 때 엘리자벳이 마리아에게 '세상의 모든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 중의 아들 예수님(Jesus) 또한 복되시나이다'라고 말한 축사와 15세기에 부가된 성모에 대한 기원, 인간의 구원에 대한 기도로 이루어졌습니다. 이후 '아베 마리아(Ave Maria)'는 많은 작곡가들에 의해 가사의 부분적인 변형과 함께 미사곡, 다성합창곡, 합창곡, 독창곡 등의 형태로 편곡되어 만들어지기도 하였습니다.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 1797-1828)'는 그가 세상을 떠나기 3년 전인 1825년에 가곡 '아베 마리아(Ave Maria)'를 작곡하였습니다. 기존의 '아베 마리아(Ave Maria)'와 가사 내용이 다른 영국의 시인 '월터 스콧(Walter Scott, 1771-1832)'의 서사시 '호반의 소녀(The Lady Of The Lake)' 중에서 호반의 소녀의 간절한 기도문인 '엘렌의 노래(Ellen's Song)'에 곡과 제목을 붙여 '엘렌의 노래 / 엘렌의 세 번째 노래 / 아베 마리아, D.839, Op.52, No.6(Ellens Dritter Gesang / Ellen's Third Song / Ave Maria, D.839, Op.52, No.6)'를 만들었습니다. 가난과 병마에 시달리던 어려운 시기였고 그의 나이 28세 때에 작곡되었습니다. 그의 우울하고 절망적인 심경을 승화시켰으며 희망의 선율로 담았기에 더욱 지구촌 만인들의 심금을 울려주고 있는 불멸의 독창곡입니다.

 

   '구노(Charles Francois Gounod, 1818-1893)'는 1859년에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제1권(Das Wohltemperierte Klavier, BWV-846~869)'의 '전주곡 C장조(Prelude No.1, BWV846)'를 배경 화성으로 하고 성모송 가사를 붙여 '아베 마리아(Ave Maria)'를 편곡하였습니다. 따라서 이 곡은 바흐 / 구노의 '아베 마리아(Ave Maria)'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 곡 역시 세계 곳곳에서 널리 사랑을 받고 있는 명곡입니다.

 

   '카치니(Jiulio Caccini, 1551-1618)'의 '아베 마리아(Ave Maria)'로 알려진 '블라디미르 바빌로프(Vladimir Vavilov, 1925-1973)'의 '아베 마리아(Ave Maria)'는 1970년에 블라디미르 바빌로프에 의해 작곡된 명곡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기존 '아베 마리아(Ave Maria)'와 달리 e단조로 작곡된 슬프고 아름다운 작품으로 널리 애청되고 있는 명곡입니다. 이 곡은 라트비아(Latvia) 출신으로 라트비아의 국민 소프라노 가수인 '이네사 갈란테(Inessa Galante, 1954-)'가 1995년에 그녀의 앨범 'Debut'에 수록하여 발표하였습니다. 블라디미르 바빌로프의 '아베 마리아(Ave Maria)'는 이네사 갈란테에 의해 세상에 널리 알려졌고 많은 사랑과 함께 선풍적인 인기를 이끌어낸 명곡이 되었습니다. 이 곡은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Ave Maria)', 바흐 / 구노의 '아베 마리아(Ave Maria)'와 함께 세계 3대 '아베 마리아(Ave Maria)' 중의 한 곡으로 손꼽히기도 하였습니다. 지금 흐르고 있는 '아베 마리아(Ave Maria)'는 '앙드레 류(Andre Rieu, 1949-)'의 편곡과 지휘로 '미루시아 로웨스(Mirusia Louwerse, 1985-)'가 열창하고 있는 명곡입니다.

   

   '앙드레 류(Andre Rieu, 1949-)'는 1949년에 네델란드의 마스트리히트(Maastricht, Netherlands)에서 태어났습니다. 네델란드 마스트리히트 심포니 오케스트라(The Maastricht Symphony Orchestra)의 지휘자로 활동한 그의 아버지의 영향으로 5세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마스트리히트 음악대학(Conservatorium Maastricht)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으며 벨기에 브뤼셀 왕립음악원(Royal Conservatory Of Brussels)에서 수학하였습니다. 그는 1975년에 현재 '앙드레 류와 그의 요한 스트라우스 오케스트라(Andre Rieu And His Johann Strauss Orchestra)'의 프로덕션 매니저(Production Manager)로 활약하고 있는 '마조리 류(Marjorie Rieu, 1951-)'와 결혼하였고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앙드레 류는 '프란츠 레하르(Franz Lehar, 1870-1948)'의 오페라 '금과 은(Gold And Silver)'을 관람하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그는 1978년에 마스트리히트 살롱 오케스트라(Maastricht Salon Orchestra)를 결성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림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The Limburg Symphony Orchestra)에서 바이올린 주자로 활동하였습니다.   

 

   앙드레 류는 1987년에 마스트리히트를 거점으로 12명의 단원으로 구성하여 출범한 '요한 스트라우스 오케스트라(The Johann Strauss Orchestra)'를 창단하였습니다. 그는 바이올린 연주에서 편곡, 지휘, 사회까지 맡아 연주활동을 펼치면서 점차 단원을 늘려나갔습니다. 지금은 40~50명의 단원으로 늘려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그는 네델란드의 유명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이며 지휘자로 활약하고 있는 세계적인 로맨틱 클래식의 행복 전도사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앙드레 류와 그의 요한 스트라우스 오케스트라(Andre Rieu And His Johann Strauss Orchestra)'는 주로 '요한 스트라우스(Johann StraussⅡ(1825-1899)'의 왈츠를 연주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요한 스트라우스 오케스트라(The Johann Strauss Orchestra)'라고 불렀고 앙드레 류에게는 '왈츠의 왕(The Waltz King)'이라고 불렀습니다.

 

   앙드레 류의 '요한 스트라우스 오케스트라(The Johann Strauss Orchestra)'는 기존의 왈츠를 새롭고 재미있는 왈츠로 편곡하여 연주하였습니다. 클래식의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빈 필하모니 관현악단(The Vienna Philharmonic Orchestra / Wiener Philharmoniker)'의 신년 음악회에서의 왈츠 연주는 춤보다는 음악 자체에 치중하는 연주회용 음악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앙드레 류가 지휘하는 '요한 스트라우스 오케스트라(The Johann Strauss Orchestra)'의 왈츠 연주는 연주회용 음악보다는 춤을 추면서 즐길 수 있는 축제나 파티용 음악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음악은 즐기는 것'이라고 말한 앙드레 류는 바이올린 연주를 하는 도중 가벼운 춤 스탭을 밟기도 하였고 유머로 관객들과 소통을 하는 등 춤을 곁들인 음악 한마당을 벌였으며 흥겹고 신바람 나게 콘서트를 이끌어갔습니다. 이는 그가 '클래식 음악은 모든 이들의 것이고 사람들이 음악을 통해 휴식과 자유를 누려야 한다.'고 말한 것이 그의 첫째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바이올린 연주는 물론 편곡,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세계적인 만능 지휘자로 지구촌 곳곳에 그의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앙드레 류는 그의 감성있는 지휘는 물론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을 능숙하게 구사하며 사회까지 맡아 진행하면서 열정적인 전 세계 투어 콘서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입니다.  

 

   앙드레 류는 화려하면서 친숙한 무대 매너로 폭발적인 인기를 이끌어냈으며 모든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습니다. 그리고 클래식 음악 뿐만 아니라 대중 음악, 민속 음악, 영화 음악 등 여러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팝 콘서트 못지 않은 화려한 조명과 여자 연주자들의 바로크 시대 의상 착용 등은 관객들을 매료시키는데 충분했습니다. 매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아이스하키 팀 홈경기장에서 열리는 'HP 퍼빌리온(Hewlett-Packard Pavilion At San Jose)' 콘서트를 비롯해서 유럽, 북남미,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세계 곳곳의 운동장, 고성, 교회 등에서 150여 회의 콘서트를 열고 있으며 80여 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앙드레 류와 그의 요한 스트라우스 오케스트라는 2001년 일본 투어 콘서트를 가졌고 한국에는 2004년 10월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콘서트에 이어 2005년 10월 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 콘서트를 가졌습니다.

 

   그는 1996년과 1998년에 두 차례에 걸쳐 세계음악상(World Music Awards)을 수상했으며 '현대판 요한스트라우스'로 칭송받고 있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작곡가이며 지휘자입니다.

 

   '미루시아 로웨스(Mirusia Louwerse, 1985-)'는 1985년 오스트레일리아 브리즈번(Brisbane, Australia)에서 태어났으며 오스트레일리아가 자랑하는 리릭(Lyric) 소프라노 가수입니다. 그녀는 2006년 호주의 그리피스 음악대학(Queensland Conservatorium Griffith University)에서 음악학사(Bachelor Of Music)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같은 해인 2006년에 '데임 조안 서덜랜드 오페라 어워드(Dame Joan Sutherland Opera Award)'에서 최연소 수상자로 뽑히면서 그녀의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미루시아 로웨스는 앨범 'She Walks In Beauty'를 발표하면서 데뷔하였습니다. 그리고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의 오페라 '마술피리(Die Zauberflote)',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 18751937)'의 오페라 '어린이와 마법(L'Enfant Et Les Sortileges)', '벤저민 브리튼(Benjamin Britten, 1913-1976)'의 오페라 '앨버트 헤링(Albert Herring)' 등의 오페라 무대에 출연하여 많은 호평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2007년부터 '앙드레 류(Andre Rieu, 1949)'가 지휘하는 '앙드레 류와 그의 요한 스트라우스 오케스트라(Andre Rieu And His Johann Strauss Orchestra)'의 소프라노 솔리스트로 영입되었습니다. 앙드레 류와 함께 세계 투어 공연에 참가하여 활동 중에 있습니다.

 

   그녀는 2008년 5월에 앙드레 류와 공동제작한 앨범 'Waltzing Matilda'를 발표하였고 오스트레일리아의 아리아 팝 차트(ARIA Pop Charts) 1위에 올랐고 10일 이내에 플레티넘 달성을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과 함께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아리아 차트(ARIA Charts)'는 오스트레일리아 음반산업협회(Australian 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가 매주 발표하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음악 판매 차트(Australian Music Sales Charts)를 말하며 오스트레일리아의 공식 음악 차트입니다.

 

   이어서 2009년에 앙드레 류와 공동제작한 앨범 'I Lost  My Heart In Heidelburg'를 발표하였고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히트하였습니다. 미루시아 로웨스는 2010년 10월에 앨범 'Always And Forever'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출시하여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아리아 클래식컬 차트(ARIA Classical Charts) 1위와 아리아 팝 차트(ARIA Pop Charts) 17위에 올랐습니다. 2010년 12월에 동 앨범은 다시 네델란드에서 출시되었고 네델란드 팝 차트(Duch Pop Charts) 26위에 오르면서 많은 사랑과 함께 호평을 받았습니다. 2011년 3월에 발표된 그녀의 DVD 'Always And Forever'는 아리아 DVD 차트(ARIA DVD Charts) 1위에 4주 동안 머무는 기록을 새우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12년에 앨범 'Always And Forever'는 클래식컬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아리아 차트 1위 어워드(ARIA No.1 Chart Award)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합니다.  

 

   미루시아 로웨스는 호주의 어린이 음악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린이 음악 발전을 위한 후원금 기탁과 지원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후원 기금 마련 콘서트에 참여하는 등 어린이 음악교육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미루시아 로웨스는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은 팝 스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녀 특유의 고음 창법과 아름다운 천상의 목소리는 만인의 가슴을 끊임없이 울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 김기원의 음악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