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대를 너무 사랑해요 / And I Love You So"
- 페리 코모 / Perry Como
And I love you so 난 그대를 너무 사랑해요
The people ask me how 사람들은 내게 어떻게 하느냐고 물어요
How I've lived till now 내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I tell them I don't know 난 그들에게 모른다고 말했어요
I guess they understand 그 사람들이 이해하는 것 같아요
How lonely life has been 얼마나 외로웠던 삶인가요
But life began again 인생은 다시 시작되었어요
The day you look my hand 그대가 내 손을 잡았던 날
And yes, I know how lonely life can be 난 삶이 얼마나 외로울 수 있는지 알아요
The shadows follow me 그림자가 날 따라오면
'n' the night won't set me free 밤도 날 자유롭게 해주지 않을 거예요
But I don't let the evening get me down 저녁이 날 우울하게 놔두지 않아요
Now that you're around me 이제 그대가 내 곁에 있는 거예요
And you love me, too 그대도 날 사랑해주고 있는 거예요
Your thoughts are just for me 그대의 생각은 단지 날 위한 거였어요
You set my spirit free 그댄 내 영혼을 자유롭게 해주는 거예요
I'm happy that you do 그렇게 해줘서 난 행복해요
The book of life is brief 인생의 책은 짧아요
And once a page is read 한 페이지를 읽으면
All but life is dead 인생을 제외한 모든 것이 죽었어요
That is my belief 그게 내 믿음이에요
And yes, I know how lonely life can be 난 삶이 얼마나 외로울 수 있는지 알아요
The shadows follow me 그림자가 날 따라오면
'n' the night won't set me free 밤도 날 자유롭게 해주지 않을 거예요
But I don't let the evening get me down 저녁이 날 우울하게 놔두지 않아요
Now that you're around me 이제 그대가 내 곁에 있는 거예요
'페리 코모(Perry Como, 1912-2001)'는 이탈리아계 미국인으로 미국의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였습니다. 페리 코모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캐넌즈버그(Canonsburg, Pennsylvania, U.S)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본명은 ‘피에리노 로널드 코모(Pierino Ronald Como)'입니다. 페리 코모는 같은 이탈리아계 미국 가수로 활동하는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 1915-1998)'와 쌍벽을 이루는 등 이탈리아계 미국인 가수들 중에서도 가장 많은 인기를 독차지 한 가수로 평가 받기도 하였습니다. 페리 코모는 젊은 때부터 노래를 잘 불렀으며 이발관의 견습공 시절 ’노래하는 이발사‘로 널리 알려졌다고 합니다. 1936년에 페리 코모는 미국 밴드 리더인 ’테드 윔스(Ted Weems, 1901-1963)'에게 발탁되어 그의 악단 ‘윔스 오케스트라(Weem's Orchestra)' 소속 가수로 활동하였습니다. 그 후 1943년에는 RCA 빅터(RCA Victor)의 전속이 되어 따뜻하고 부드러운 노래로 인기를 누렸습니다.
페리 코모는 1952년 ‘그대가 여기 있기를 원해요(Wish You Were Here)'의 곡을, 1953년 ’난 그대 뒤에서 걷고 있어요(I'm Walking Behind You)'의 곡을, 1954년에는 ‘난 지금 그대가 필요해요(I Need You Now)'의 곡을 발표하였으며 큰 인기와 함께 히트하였습니다. 페리 코모는 1955년에 앨범 ’Ko Ko Mo(And I Love You So)'를 발표하였고 빌보드 차트 5위에 오르는 등 많은 인기와 함께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수록된 지금 흐르고 있는 ‘난 그대를 너무 사랑해요(And I Love You So)', '포 더 굿 타임스 / 행복했던 시간들을 생각해서(For The Good Times)', ’노래 불러요(Sing)', '노란 리본을 매세요((Tie A Yellow Ribbon)', '난 주고 싶어요(I Want To Give)', '오브리(Aubrey)' 등의 곡을 많은 인기를 끌어드리면서 크게 히트하기도 하였습니다.
페리 코모는 1956년에 발표한 즐겁고 유쾌한 '화끈한 디지티(Hot Diggity)' 곡으로 꾸준하게 인기를 유지해왔습니다. 특히 1956년은 기라성 같은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lesley, 1935-1977)'가 등장한 해였고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시기였습니다. 한편 페리 코모는 1956년부터 ’페리 코모 쇼(Perry Como Show)'라는 인기 쇼를 진행하였으며 많은 인기를 끌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페리 코모는 싱글 ‘장미의 문신(The Rose Tattoo)', '토셀리의 세레나데(Toselli's Serenade)', '산타 루치아 / 성녀 루치아(Santa Lucia)' 등의 곡을 많은 인기를 끌어드리면서 히트하기도 하였습니다.
페리 코모는 1957년 ‘돌고 돌아요(Round And Round) 곡으로, 1958년 ’떨어지는 별을 잡아요(Catch A Falling Star)' 곡으로 각각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습니다. 페리 코모는 전연령층에 인기를 차지하고 있어 다른 가수들과 달리 끝까지 전성기를 누릴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페리 코모는 2001년 5월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인렛 칼러니(Jupiter Inlet Colony, Florida, U.S.)에서 향년 88세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 김기원의 음악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