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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단지 시간이 문제예요 " - 브룩 벤튼 / Brook Benton

kwkimkw 2025. 2. 11. 04:55

  "그건 단지 시간이 문제예요

/ It's Just A Matter Of Time"

- 브룩 벤튼 / Brook Benton

 

 

Someday, some way, you'll realize    언젠가 어떤 방식이든 그댄 깨닫게 되죠

that you've been blind                        자신이 장님이었다는 걸

Yes, darling, you're going to need      그대여, 그대는 필요하게 될 거예요

me again                                             다시 내가

It's just a matter of time                     그건 단지 시간이 문제예요

 

Go on, go on, until you reach             가요, 가요, 닿을 때까지 가요

the end of the line                              선 끝에

But I know you'll pass my way again 난 그대가 다시 내 길을 갈 거란 걸 알죠

It's just a matter of time                      그건 단지 시간이 문제예요

 

After I gave you everything I had        내가 가진 모든 걸 그대에게 주고 난 후

You laughed and called me a clown   그대는 웃으면서 날 광대라고 불렀어요

Remember, in your search                  기억하세요, 추구하는 과정에서

for fortune and fame 부와 명예를

What goes up must come down           올라간 것은 반드시 내려온다는 진리를

 

I know, I know that one day                  난 알아요, 알아요, 언젠가

you'll wake up and find                         그대가 깨어나서 깨닫게 될 거란 걸

That my love was a true love                내 사랑은 진실한 사랑이었다고

It's just a matter of time                        그건 단지 시간이 문제예요

 

 

   '브룩 벤튼(Brook Benton, 1931-1988)'은 1931년 미국 남캐롤라이나 주 캠던(Camden, South Carolina)출신으로 미국의 R&B 가수이자 싱어 송라이터입니다. 그의 본명은 '벤자민 프랭클린 피(Benjamin Franklin Peay)'입니다. 그는 그의 부친이며 교회 성가대 지휘자인 '윌리 피(Willie Peay)'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교회 성가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가스펠(Gospel Music) 가수로 활동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스펠 밴드인 '랭포데어스(The Langfordaires)', '골든 게이트 쿼텟(The Golden Gate Quartet)', '예루살렘 스타즈(The Jerusalem Stars)' 등의 그룹들의 백 코러스로 전전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택시와 트럭을 몰기도 하면서 음악을 계속해왔습니다.

 

   브룩 벤튼은 작곡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1948년에 뉴욕으로 진출하여 R&B 그룹인 샌드멘(The Sandmen) 밴드 그룹에 들어갔으며 1953년에는 오케 레코드(Okeh Records)사와 손을 잡고 솔로로 활동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1958년에 데뷔 싱글 '백만 마일 어디에서(A Million Miles From Nowhere)'의 곡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어서 '클라이드 오티스(Clyde Otis, 1924-2008)'와 편곡자 '벨포드 헨들릭스(Belford Hendricks, 1909-1977)'와 함께 머큐리 레코드(Mercury Record) 사로 이적 한 후 가수 겸 작곡가로서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브룩 벤튼은 1958년에 캐나다의 4인조 하모니 그룹인 '다이아몬드(The Diamonds, 1953)'에게 작곡해준 '스트롤 / 산책(The Stroll)', '냇 킹 콜(Nat King Cole / Nathaniel Adams Cole, 1917-1965)'에게 작곡해준 '룩킹 백 / 돌아보면(Looking Back)'의 곡과 '클라이드 멕패터(Clyde McPhatter, 1932-1972)'에게 작곡해준 '연인의 질문(A Lover's Question)' 등의 곡이 크게 히트되면서 탁월한 작곡가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1959년에 클라이드 오티스와 공동작업한 지금 흐르고 있는 '그건 단지 시간이 문제예요(It's Just A Matter Of Time)'의 곡이 빌보드 핫 100 차트 3위에  '마지막까지(Endlessly)'의 곡이 12위에 각각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이어서 그는 1959년부터 1964년까지 무려 23개의 곡을 미국 팝 차트 정상 40위 안에 올리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대표적인 곡으로 1959년에 '너무 가까이(So Close)'의 곡을 차트 38위에, '이렇게 많은 방법(So many Ways)'의 곡을 차트 6위에, '귀여운 내 사랑 감사해요(Thank You Pretty Baby)'의 곡을 차트 16위에 올렸습니다. 

 

   1960년에는 '키디오(Kiddio)'의 곡을 차트 7위에, 미국 R&B, 팝, 재즈 여가수인 '다이나 워싱턴(Dinah Washington, 1924-1963)'과의 듀엣곡 '베이비(Baby-You've Got What It Takes)'의 곡을 차트 5위에, 이어서 역시 다이나 워싱턴과의 듀엣곡 '로큰롤이 좋은 방법이에요(A Rockin' Good Way(To Mess Around And Fall In Love)'의 곡을 차트 7위에, '바보들이 달려드네(Fools Rush In)'의 곡을 차트 24위에, '같은 하나(The Same one)'의 곡을 차트 16위에 올렸고 1961년에는 '한 번 더 생각해봐요(Think Twice)'의 곡을 차트 11위에, '루이지애나 바구미 노래 / 목화 해충 바구미 노래(The Boll Weevil Song)'의 곡을 차트 2위에 올렸으며 1962년에는 '거짖말(Lie To Me)'의 곡을 차트 13위에, '복수(Revenge)'의 곡을 차트 15위에, '사드락(Shadrack)'의 곡을 차트 19위에 올렸습니다. 

 

   1963년에는 '호텔 해피니스(Hotel Happiness)'의 곡을 차트 3위에, '내가 원하는 사람(I Got What I Wanted)'의 곡을 차트 28위에, '내 진정한 고백(My True Confession)'의 곡을 차트 22위에, 그리고 1964년에는 '고잉 고잉 곤(Going Going Gone)'의 곡을 차트 35위에 각각 올려놓는 등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브룩 벤튼은 머큐리 레코드(Mercury Records)사와 손을 잡고 다이나 워싱톤과 듀엣으로 '베이비(Baby-You've Got What It Takes)'의 곡과 '로큰롤이 좋은 방법이에요(A Rockin' Good Way-To Mess Around And Fall In Love)' 등의 듀엣곡을 불러 빌보드 팝 차트 10위권 안에 올리는 등 많은 사랑과 함께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그러나 1963년에 다이나 워싱턴이 과음과 약물 과다 복용 등의 원인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그의 인기가 다소 주춤거리기도 하였습니다.

 

   브룩 벤튼은 1970년에 발라드 곡인 '비가 오는 조지아의 밤이여(Rainy Night In Georgia)'의 곡을 발표하였고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그는 미국을 떠나 주로 영국 무대에서 공연활동을 펼쳤으나 미국 뉴욕으로 다시 돌아와 공연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는 '황금의 목소리' 소유자로 불려지기도 하였습니다. 풍부한 저음의 바리톤을 구사하는 개성이 있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지구촌 만인의 심금을 울렸으며 미국의 R&B 가수이자 싱어 송라이터로 불멸입니다. 그는 1988년 4월 9일 척수막염의 합병증에 의해 그의 나이 57세를 일기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 김기원의 음악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