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생각해봐요 / Think Twice"
- 브룩 벤튼 / Brook Benton
Think twice before you answer 그대가 대답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봐요
Think twice before you say 'yes' 그대가 '예'라고 말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봐요
I'm asking you if you love me true 난 그대가 진정으로 날 사랑하는지 묻고 싶어요
'cause it means my happiness 그대는 나의 행복 그 자체이니까요
Take your time think it over 시간을 가지고 깊이 생각해봐요
Think twice then let me know 한 번 더 생각해봐요 그리고 나에게 알게 해주세요
If you don't feel that your love is real 그대의 사랑이 진실인지 아닌지를 말에요
tell me although you hunt me so 비록 나에게 상처를 줄지라도 내게 말해주세요
It's funny how a word can mean everything 한마디의 말은 여러 의미가 있으니 분명히 말해주세요
That why I want you to talk to me 내가 그대에게 말해주기를 바라고 있는 건
to hear you say my name 내 이름을 부르는 그대의 소리를 듣기 위해서예요
I do anything only you can beside 난 오직 그대를 위해 무슨 일이든지 할 거예요
what my future will be 내 미래가 어떻게 될지라도 말에요
Think twice before you answer 그대가 대답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봐요
Think twice what ever you do 그대가 할 수 있는 한 한 번 더 생각해봐요
a love is as strong as mine 나와 같이 강한 사랑이라면
can stand the test of time 그 어떤 시련이 와도 견뎌낼 수 있을 거예요
So Think twice of the one who loves you 그러니 그대를 사랑하는 날 위해 한 번 더 생각해봐요
'브룩 벤튼(Brook Benton, 1931-1988)'은 1931년 미국 남캐롤라이나 주 캠던(Camden, South Carolina)출신으로 미국의 R&B 가수이자 싱어 송라이터입니다. 그의 본명은 '벤자민 프랭클린 피(Benjamin Franklin Peay)'입니다. 그는 그의 부친이며 교회 성가대 지휘자인 '윌리 피(Willie Peay)'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교회 성가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가스펠(Gospel Music) 가수로 활동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스펠 밴드인 '랭포데어스(The Langfordaires)', '골든 게이트 쿼텟(The Golden Gate Quartet)', '예루살렘 스타즈(The Jerusalem Stars)' 등의 그룹들의 백 코러스로 전전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택시와 트럭을 몰기도 하면서 음악을 계속해왔습니다.
브룩 벤튼은 작곡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1948년에 뉴욕으로 진출하여 R&B 그룹인 샌드멘(The Sandmen) 밴드 그룹에 들어갔으며 1953년에는 오케 레코드(Okeh Records)사와 손을 잡고 솔로로 활동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1958년에 데뷔 싱글 '백만 마일 어디에서(A Million Miles From Nowhere)'의 곡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어서 '클라이드 오티스(Clyde Otis, 1924-2008)'와 편곡자 '벨포드 헨들릭스(Belford Hendricks, 1909-1977)'와 함께 머큐리 레코드(Mercury Record) 사로 이적 한 후 가수 겸 작곡가로서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브룩 벤튼은 1958년에 캐나다의 4인조 하모니 그룹인 '다이아몬드(The Diamonds, 1953)'에게 작곡해준 '스트롤 / 산책(The Stroll)', '냇 킹 콜(Nat King Cole / Nathaniel Adams Cole, 1917-1965)'에게 작곡해준 '룩킹 백 / 돌아보면(Looking Back)'의 곡과 '클라이드 멕패터(Clyde McPhatter, 1932-1972)'에게 작곡해준 '연인의 질문(A Lover's Question)' 등의 곡이 크게 히트되면서 탁월한 작곡가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1959년에 클라이드 오티스와 공동작업한 '그건 단지 시간이 문제야(It's Just A Matter Of Time)'의 곡이 빌보드 핫 100 차트 3위에 '마지막까지(Endlessly)'의 곡이 12위에 각각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이어서 그는 1959년부터 1964년까지 무려 23개의 곡을 미국 팝 차트 정상 40위 안에 올리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대표적인 곡으로 1959년에 '너무 가까이(So Close)'의 곡을 차트 38위에, '이렇게 많은 방법(So many Ways)'의 곡을 차트 6위에, '귀여운 내 사랑 감사해요(Thank You Pretty Baby)'의 곡을 차트 16위에 올렸습니다.
1960년에는 '키디오(Kiddio)'의 곡을 차트 7위에, 미국 R&B, 팝, 재즈 여가수인 '다이나 워싱턴(Dinah Washington, 1924-1963)'과의 듀엣곡 '베이비(Baby-You've Got What It Takes)'의 곡을 차트 5위에, 이어서 역시 다이나 워싱턴과의 듀엣곡 '로큰롤이 좋은 방법이에요(A Rockin' Good Way(To Mess Around And Fall In Love)'의 곡을 차트 7위에, '바보들이 달려드네(Fools Rush In)'의 곡을 차트 24위에, '같은 하나(The Same one)'의 곡을 차트 16위에 올렸고 1961년에는 지금 흐르고 있는 '한 번 더 생각해봐요(Think Twice)'의 곡을 차트 11위에, '루이지애나 바구미 노래 / 목화 해충 바구미 노래(The Boll Weevil Song)'의 곡을 차트 2위에 올렸으며 1962년에는 '거짖말(Lie To Me)'의 곡을 차트 13위에, '복수(Revenge)'의 곡을 차트 15위에, '사드락(Shadrack)'의 곡을 차트 19위에 올렸습니다.
1963년에는 '호텔 해피니스(Hotel Happiness)'의 곡을 차트 3위에, '내가 원하는 사람(I Got What I Wanted)'의 곡을 차트 28위에, '내 진정한 고백(My True Confession)'의 곡을 차트 22위에, 그리고 1964년에는 '고잉 고잉 곤(Going Going Gone)'의 곡을 차트 35위에 각각 올려놓는 등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브룩 벤튼은 머큐리 레코드(Mercury Records)사와 손을 잡고 다이나 워싱톤과 듀엣으로 '베이비(Baby-You've Got What It Takes)'의 곡과 '로큰롤이 좋은 방법이에요(A Rockin' Good Way-To Mess Around And Fall In Love)' 등의 듀엣곡을 불러 빌보드 팝 차트 10위권 안에 올리는 등 많은 사랑과 함께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그러나 1963년에 다이나 워싱턴이 과음과 약물 과다 복용 등의 원인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그의 인기가 다소 주춤거리기도 하였습니다.
브룩 벤튼은 1970년에 발라드 곡인 '비가 오는 조지아의 밤이여(Rainy Night In Georgia)'의 곡을 발표하였고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그는 미국을 떠나 주로 영국 무대에서 공연활동을 펼쳤으나 미국 뉴욕으로 다시 돌아와 공연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는 '황금의 목소리' 소유자로 불려지기도 하였습니다. 풍부한 저음의 바리톤을 구사하는 개성이 있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지구촌 만인의 심금을 울렸으며 미국의 R&B 가수이자 싱어 송라이터로 불멸입니다. 그는 1988년 4월 9일 척수막염의 합병증에 의해 그의 나이 57세를 일기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 김기원의 음악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