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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시절로 다시 한 번 돌아갈 수만 있다면 / Yesterday Once More" - 카펜터스 / Carpenters

kwkimkw 2025. 2. 7. 20:46

"옛 시절로 다시 한 번 돌아갈 수만 있다면

/ Yesterday once More"

- 카펜터스 / Carpenters

 

 

When I was young I'd listen to the radio           어렸을 적에 라디오를 즐겨 듣곤 했었지요

waiting for my favorite song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기만을 기다리면서

When they played I'd sing along                       그 노래가 나오면 난 따라 불렀고

It made me smile                                               난 웃음이 나왔지요

Those were such happy times                           그땐 참으로 행복한 시절이었고

and not so long ago                                           그렇게 오래전의 일도 아니었는데

How I wondered where they'd gone                  행복했던 그 시절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궁금하네요

But they're back again                                       하지만 그 기억들이 다시 되살아나는 것 같아요

just like a long lost friend                                   마치 오랫동안 연락없이 지냈던 친구처럼

All the songs I loved so well                              난 그 노래들을 너무도 좋아 했었어요

 

Every Sha-la-la-la                                              그 노래를 사-라-라-라

Every Wo-o-Wo-o still shines                            우-우-우-우 하는 부분은 아직도 아름답게 느껴져요

Every Shing-a-ling-a-ling                                   그 노래를 싱-어-링이라고

that they're starting to sing's so fine                  시작할 때 부르는 노래도 정말 좋았어요

When they get to the part                                  노래 가사 중 남자가 여자에게

where he's breaking her heart                           가슴 아프게 하는 부분에 이르면

If can really make me cry just like before          예전으로 돌아가기라도 한 양 눈물이 날 것만 같네요

It's yesterday once more                                    그런 옛 시절로 다시 한 번 돌아갈 수만 있다면

 

Looking back on how it was in years gone by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지난날과 비교를 해 보니

and the good times that I had                             그때의 행복했던 시절보다

makes today seem rather sad                            지금이 더 처량하게 보이네요

so much has changed                                        너무도 많은 것들이 변하고 말았어요

It was songs of love that I would sing to then    그때 따라 부르던 노래들은 사랑 노래였는데

and I'd memories each word                              난 지금도 가사를 모두 기억하고 있어요

those old melodies still sound so good to me     아직까지도 그 오래된 멜로디를 좋아하고 있어요

as they melt the years away                               세월을 녹여 내려가듯 흘러가던 그 오래된 멜로디

 

Every Sha-la-la-la                                              그 노래를 사-라-라-라

Every Wo-o-Wo-o still shines                             우-우-우-우 하는 부분은 아직도 아름답게 느껴져요

Every Shing-a-ling-a-ling                                    그 노래를 싱-어-링이라고

that they're starting to sing's so fine                   시작할 때 부르는 노래도 정말 좋았어요

All my best memories come back clearly to me 내 모든 기억들이 다시 뚜렸하게 돌아와서

Some can even make me cry just like before     예전처럼 날 울게 하고 말 것만 갈네요

It's yesterday once more                                    그런 옛 시절로 다시 한 번 돌아갈 수만 있다면

 

Every Sha-la-la-la                                               그 노래를 사-라-라-라

Every Wo-o-Wo-o still shines                              우-우-우-우 하는 부분은 아직도 아름답게 느껴져요

Every Shing-a-ling-a-ling                                     그 노래를 싱-어-링이라고

that they're starting to sing's so fine                   시작할 때 부르는 노래도 정말 좋았어요

Every Shing-a-ling-a-ling                                    그 노래를 싱-어-링이라고

that they're starting to sing's so fine                   시작할 때 부르는 노래도 정말 좋았어요

 

 

   '카펜터스(The Carpenters)'는 '카렌 카펜터(Karen Carpenter, 1950-1983)'와 그녀의 오빠인 '리차드 카펜터(Richard Carpenter, 1946-)'의 두 남매가 결성한 사상 최고의 미국 혼성 듀오 그룹이었습니다. 1970년대 당시 미국은 물론 전세계로까지 널리 뻗어나가면서 꾸준한 인기리에 활동해온 세계적인 미국의 인기 혼성 듀오 그룹이었습니다.

 

   이들 두 남매는 미국 코네티컷 주 뉴헤이븐(New Haven, Connecticut) 출신으로 1963년에 가족 모두가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교외인 캘리포니아 주 다우니(Downey, California)로 이전하였습니다. 카렌 카펜터는 1964년 다우니고등학교(Downey High School) 재학 시절부터 드럼 연주를 하였고 리차드 카펜터도 1964년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롱비치 캠퍼스(California State University-Long Beach) 재학 시절부터 피아노 연주를 하며 음악활동을 하였습니다.

 

   카렌 카펜터는 보컬과 드럼을 맡았고 리차드 카펜터는 보컬과 피아노를 맡았습니다. 1969년에 1집 앨범 'Ticket To Ride'로 데뷔한 카펜터스는 미국의 어덜트 컨템퍼러리 그룹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데뷔 초기에는 미국의 중산층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수록된 '승차권(Ticket To Ride)', '두려워하지 마세요(Don't Be Afraid)', '함께해요(Get Together)' 등의 곡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1970년에 앨범 'Close To You'를 발표하였고 수록된 '그대 곁에(Close To You)', '이젠 우리 삶을 시작했어요(We've only Just Begun)', 1971년에 앨범 ' Carpenters'를 발표하였고 수록된 '슈퍼스타(Superstar)', '비오는 월요일은(Rainy Days And Mondays)', '우리가 아는 모든 걸 위해(For All We Know)' 1972년에 앨범 'A Song For You'를 발표하였고 수록된 '그대를 위한 노래(A Song For You)', '탑 오브 더 월드 / 세상 꼭대기에(Top Of The World)', '사랑에 작별을(Goodbye To Love)', '난 그대 없이 하루도 견디지 못할 거예요(I Won't Last A Day Without You)' 그리고 1973년에 앨범 'Now & Then'을 발표하였고 수록된 '노래 불러요(Sing)', 지금 흐르고 있는 '옛 시절로 다시 한 번 돌아갈 수만 있다면(Yesterday once More)', '가장무도회(This Masquerade)', '잠발라야(Jambalaya)', '이 세상 끝나버렸는데(The End Of The World)' 등의 곡이 많은 사랑과 함께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그 후 카펜터스는 급기야 전 세계로 무대를 넓혀 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영국, 네델란드, 벨기에를 비롯하여 우리나라와 일본, 호주 등지에 까지 진출하였고 지구촌 곳곳에 어덜트 컨템퍼러리 장르를 알린 그룹으로 자리메김하였던 것입니다.

 

   카펜터스는 1975년에 발표한 앨범 'Horizon'에 수록된 '지금의 날 사랑해줘요(Love Me What I Am)', '어제까지였어요(Only Yesterday)', '집배원 아저씨 제발(Please Mr. Postman)' 1976년에 발표한 앨범 'A kind of hush'에 수록된 '고요해요(There's A Kind Of Hush)', '난 사랑을 해야 할 것 같아요(I need To Be In Love)' 1977년에 발표한 앨범 'Passage'에 수록된 '난 또다시 사랑에 빠졌어요(I Just Fall In Love Again)', '달콤한, 달콤한 미소를(Sweet, Sweet Smile)' 1978년에 발표한 크리스마스 앨범인 'Christmas Portrait'에 수록된 '크리스마스 왈츠(Christmas Waltz)', '그대여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 Darling)', '크리스마스엔 집에 있을 거예요(I'll Be Home For Christmas)' 1981년에 발표한 앨범 'Made in America'에 수록된 '그대가 내 삶에 다시 와줬으면 좋겠어요(I Wan't You Back In My Life Again)', '난 그대를 믿어요(I Believe You)', '우리가 춤추는 동안 날 만져요(Touch Me When We're Dancing)' 등의 곡도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이들 대부분이 골드 혹은 플래티넘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하였습니다.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15개 이상의 히트곡을 올려놓았으며 그래미 최우수 보컬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카펜터스는 줄곳 인기 상승 가도를 달려왔습니다. 감미롭고 청아한 목소리와 따뜻하고 맑은 감성으로 지구촌 만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 명실상부한 미국의 혼성 듀오그룹으로 전 세계에 그들의 명성을 널리 떨쳤던 것입니다.

 

   실로 카펜터스는 1970년 2월에 '승차권(Ticket To Ride)'으로 첫 히트를 기록하면서 1978년까지 매년 2~3개의 빅 히트 곡을 출시하면서 전 세계 곳곳에서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 카펜터스는 누이 동생 카렌 카펜터가 32살의 젊은 나이에 심한 거식증에 의한 급성 심장질환으로 세상을 떠난 1983년까지 14여 년 동안 무려 1억장이 넘는 앨범 판매고를 올린 당대 최고의 혼성 듀오 그룹이었습니다.

 

   심금을 울려주는 카렌 카펜터의 우수에찬 특이한 음색과 리차드 카펜터의 서정적인 연주는 지구촌 곳곳의 이지 리슨닝 (Easy Listening) 계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말았습니다. 호소력 짙은 흡인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카펜터스 혼성 듀오 그룹의 음악은 전 세계 만인들의 심금을 끊임없이 울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 김기원의 음악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