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일요일은 참으세요 / Never on Sunday" O.S.T.
"일요일은 참으세요 / Never on Sunday"
- 코니 프란시스 / Connie Francis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
Osso ki an psaxo te vrisko allo limani 전 세계를 다 다녀 봐도 이런 항구는 찾아 볼 수가 없네
Treli na m ehi kani apo tou pirea 마법 같은 일들이 가득한 내 고향 피레아
Oh, You can kiss me on a Monday 월요일은 키스를 해주셔도 좋아요
A Monday, a Monday is very, very good 월요일은 너무너무 좋아요
Or You can kiss me on a Tuesday 아니면 화요일에 키스해주셔도 좋아요
A Tuesday, a Tuesday 화요일에 해주세요
In fact, I wish you would 사실은 화요일에 해주시길 바래요
Or You can kiss me on a wednesday 아니면 수요일에 키스해주셔도 괜찮아요
A Thursday, a Friday and Saturday is best 목요일이나 금요일 혹은 토요일이면 더욱 좋아요
But never, never on a Sunday 하지만 일요일은 정말 싫어요
A Sunday, a Sunday that's my day of rest 일요일은 제가 쉬워야 하는 날이거든요
Come and day 아무 날이든 오세요
And You'll be my guest 언제든지 환영할 거예요
And day You say 어떤 날이든 좋아요
But my day of rest 하지만 제가 쉬는 날만 빼주세요
Just name the day 말해주세요
That You like the best 그대가 제일 펀한 날을 말이에요
only stay away 제발 참아주세요
on my day of rest 단지 내가 쉬어야 하는 날만은
Interlude 연주
Come and day 아무 날이든 오세요
And You'll be my guest 언제든지 환영할 거예요
And day You say 어떤 날이든 좋아요
But my day of rest 하지만 제가 쉬는 날만 빼주세요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
영화 '일요일은 참으세요(Never on Sunday, 1960)'는 1960년에 미국 출신 영화감독으로 할리우드 블렉리스트에 올라 미국을 떠나 유럽으로 건너간 '줄스 다신(Jules Dassin, 1911-2008)'이 감독과 주연을 겸하였고 그리스의 대표적인 작곡가이며 국민 작곡가인 '마노스 하지다키스(Manos Hadjidakis, 1925-1994)'가 음악을 맡은 영화입니다. 줄스 다신 감독의 부인이며 그리스 문화장관을 지낸 '멜리나 메르쿠리(Melina Mercouri, 1920-1994)'가 여우주연을 맡아 열연한 명화입니다. 영화 '일요일은 참으세요(Never on Sunday, 1960)'의 O.S.T. 테마 주제곡 '일요일은 참으세요(Never on Sunday)'의 곡은 마노스 하지다키스가 작곡하였으며 멜리나 메르쿠리가 극중에서 직접 불러 많은 갈채를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1960년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하였고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의상상에 노미네이트되었으며 이 작품으로 멜리나 메르쿠리는 칸느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이 곡은 많은 가수들이 리바이벌 혹은 리메이크하여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코니 프란시스(Connie Francis, 1938-)'는 1938년 뉴저지 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3살 때 아코디언을 다루었을 정도로 어려서부터 음악성이 뛰어났었고 5살 때는 여러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11살 때는 TV 방송국 어린이 노래자랑 대회에 참가하였고 12살 때에 방송국 탤런트 쇼에 참가하여 우승하면서 연예계 활동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코니 프란시스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사자 로고로 유명한 미국의 영화회사인 'MGM(Metro Goldwyn Mayer)'사와 손을 잡았고 싱글 '프레디(Freddy)'를 발표하면서 데뷔하였습니다. 그녀는 장학금으로 뉴욕대학(New York University)에 진학하였고 학업과 가수 활동을 병행하였습니다.
그녀는 1958년에 싱글 '누가 지금 미안해요(Who's Sorry Now)'를 발표하여 히트하였고 빌보드 싱글 차트 4위에 오르면서 본격적인 가수활동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어서 싱글 '바보 같은 큐피드(Stupid Cupid)'를 차트 15위에, 싱글 '내 행복(My Happiness)'을 차트 2위에, 1959년에 발표한 싱글 '옷깃의 립스틱 자국(Lipstick on Your Collar)'을 차트 5위에, 싱글 '내 기념품 중(Among My Souvenirs)'을 차트 7위에, 1960년에 앨범 'Italian Favorites'에 수록하여 발표한 싱글 '어머니(Mama)'를 빌보드 차트 8위에 그리고 싱글 '모든 사람이 그 누군가의 바보에요(Everybody's Somebody's Fool)'와 '내 마음은 스스로 정할 수 있어요(My Heart Has A Mind Of It's Own)'를 각각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려놓는 진기록을 세우면서 팝, 발라드, 칸초네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냈으며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미국의 톱 여가수로 우뚝섰던 것입니다.
코니 프란시스는 팝 역사상 최초로 남성 가수들과 대등한 입장에서 경쟁을 한 여성 가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남가수들을 능가하는 음반 판매고를 올리는 여가수로 손 꼽히기도 하였던 것입니다.
1961년에 발표한 싱글인 '헨리 레빈(Henry Levin, 1909-1980)'이 감독을 맡았고 '조지 E. 스톨(George E. Stoll / Georgie Stoll, 1905-1985)'이 음악을 맡은 영화 '보이 헌트 / 사내애들이 있는 곳(Where The Boys Are, 1960)'의 O.S.T. 곡인 '보이 헌트 / 사내애들이 있는 곳(Where The Boys Are)'을 차트 4위에, 싱글 '실연의 상처에서 벗어나고 있어요(Breakin' In A Brand New Broken Heart)'를 차트 7위에, 싱글 '투게더(Together)'를 차트 6위에, 싱글 '그대의 품에 있는 사내가 그대 마음속의 그 사내라면(When The Boy In Your Arms Is The Boy In Your Heart)'의 곡을 차트 10위에 각각 올려놓는 등 연달아 히트하엿습니다. 1960년에 독일어로 부른 싱글 '사랑은 이상한 게임이에요(Die Liebe Ist Ein Seltsames Spiel)'를 독일 차트 1위에 2주 동안 올리면서 독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 싱글곡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1962년에 발표한 싱글 '그대 사랑하는 마음을 너무 애절하게 하지 마세요(Don't Break The Heart That Loves You)', '세컨드 핸드 러브(Second Hand Love)' 등의 곡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하면서 다시 한번 그녀의 명성을 전 세계에 알렸던 것입니다.
그녀는 1962년에 발표한 '방학(Vacation)'을 차트 9위에 올려놓는 등 '홍하의 골짜기(Red River Valley)', '전화 속의 연인(Telephone Lover)', '시보네이(Siboney)', '아름다운 갈색 눈동자(Beautiful Brown Eyes)', '모든 젊은이들의 마음(For Every Young Heart)', '비 앤니싱(Be Anything)' 등의 곡을 많은 사랑과 함께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그리고 미국 출신 '줄스 다신(Jules Dassin, 1911-2008)'이 감독과 주연을 겸하였고 그리스의 국민 작곡가인 '마노스 하지다키스(Manos Hadjidakis, 1925-1994)'가 음악을 맡아 작곡한 영화 '일요일은 참으세요(Never on Sunday, 1960)'의 O.S.T. 곡인 지금 흐르고 있는 '일요일은 참으세요(Never on Sunday)', '데이비드 린(David Lean, 1908-1991)'이 감독을 맡았고 '모리스 자르(Maurice Jarre, 1924-2009)'가 음악을 맡은 영화 '닥터 지바고(Doctor Zhivago, 1965)'의 O.S.T. 곡인 '내 사랑 어딘가에(Somewhere My Love)' 등을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코니 프란시스는 뛰어난 가창력과 아름다운 천상의 목소리로 지구촌 곳곳의 만인들의 가슴을 꾸준하게 울려주었으며 미국의 정상급 유명 여가수이자 세계적인 여가수로 우뚝 서 있었던 것입니다. 반면 그녀의 삶은 결혼을 네 번이나 하는 등 그다지 행복한 생활을 누리지 못하였습니다. 운명의 신은 그녀에게 너무도 가혹한 시련을 안겨주고 말았습니다. 그녀는 1974년 11월 뉴욕 주 롱 아일랜드(Long Island) 공연을 마치고 근교에 투숙하게 된 모텔에서 창문으로 침입한 괴한에 의해 성폭행을 당하는 불행을 겪었습니다. 죽음까지도 생각할 정도로 충격이 컸다고 합니다. 그리고 암 투병중인 그녀 아버지의 죽음과 총격을 당하여 목숨을 잃게 된 그녀의 남동생 사망사건 등으로 더 큰 불행을 겪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그녀는 1977년에 수술한 축농증의 악화에 의해 성대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고 네 번에 걸친 대수술 끝에 그녀의 아름다운 천상의 목소리를 잃어버리게 된 최악의 불행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코니 프란시스는 음악의 장르에 구분 없이 방대하고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타의 추종을 불허했으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1958년부터 1962년까지 매년 평균 8곡의 차트 히트곡을 발표하는 등 놀라운 기록을 세운 가장 유명한 세계적인 보컬리스트입니다.
- 김기원의 음악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