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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더미는 타오르고 있어요 / Ashes Are Burning" - 르네상스 / Renaissance

kwkimkw 2025. 2. 15. 05:51

"잿더미는 타오르고 있어요 / Ashes Are Burning"

- 르네상스 / Renaissance

 

 

Travel the days of freedom                           자유의 날들을 여행해봐요

roads leading everywhere                            길들은 어디든 닿을 수 있어요

Come with me now and show how you care이제 나와 함께 가요 그대의 사랑을 보여줘요

 

Follow the days embers                                꺼져가는 불씨를 따르세요

cross on the paths that they lay                    그들이 놓여있는 길들을 가로질러

breath of the past, the earth's yesterday       과거의 숨결을 토해놓았어요 

 

Clear your mind maybe you will find              그대의 마음을 비우면 알게 될 거예요

that the past is still turning                              아직도 과거는 돌고 있다는 걸

circles are sway, echo yesterday                    원주는 움직이고, 어제의 메아리가 들릴 거예요

Ashes burning, ashes burning                        잿더미는 타오르고, 아직도 잿더미는 타오르고 있어요

 

Chorus                                                            연주

 

Colours are fading starlight                            별빛은 희미해져가고

silver the way to find                                       은하수 길을 찾아서

walking the shadows, there in our mind         우리 마음속의 그림자 속을 걸어가 봐요

 

Changing the order slowly                             천천히 규칙을 바꾸고

leaving the mist of time                                  시간의 안갯속을 벗어나면

fingers are holding fragments of mine            손가락은 내 파편들을 들고 있어요

 

Clear your mind maybe you will find              그대의 마음을 비우면 알게 될 거예요

that the past is still turning                              아직도 과거는 돌고 있다는 걸

circles are sway, echo yesterday                    원주는 움직이고, 어제의 메아리가 들릴 거예요

     Ashes burning, ashes burning                   잿더미는 타오르고, 아직도 잿더미는 타오르고 있어요

 

Chorus                                                             연주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라

 

Chorus                                                             연주

 

Imagine the burning embers                           타오르는 불씨를 생각해봐요

they glow below and above                            위 아래로 타오르고 있어요

Your sins you won't remember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대의 원죄

and all you'll find there is love                        그대의 전부를 사랑이 찾을 거예요

Ashes are burning brightly                              잿더미는 밝게 타오르고 있어요

     

The smoke can be seen from afar                  연기가 멀리서 볼 수 있어요

so now you're seeing how far                         이제 그대는 그렇게 멀리서 볼 수 있는 거예요

Ashes are burning the way                             잿더미는 길을 밝히며 타오르고 있어요

Ashes are burning the way                             잿더미는 길을 밝히며 타오르고 있어요 

 

 Chorus                                                           연주

 

 

   '르네상스(Renaissance, 1969-1987, 1998-2002, 2009)' 그룹은 1970년대에 활발한 활동을 했던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클래시컬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밴드 그룹입니다. 이들은 1969년에 처음 결성되었고 1972년에는 5 옥타브의 음역대를 구사하는 영국의 세계적인 보컬리스트(Vocalist)인 '애니 해슬램 (Annie Haslam, 1947-)'과 함께 클래시컬 록(Classical Rock) 밴드 그룹 '르네상스 2기(Renaissance # 2)'로 새롭게 재편성하였으며 1970년대를 풍미했던 영국의 대표적인 클래시컬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그룹입니다. 이들은 아트 록의 대명사로 통하는 유명한 영국의 클래시컬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 르네상스로 거듭나면서 지구촌 곳곳에 그들의 명성을 널리 떨쳤던 세계적인 클래시컬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그룹입니다.

 

   르네상스 그룹은 1969년에 영국 밴드 '야드버즈(The Yardbirds, 1963-1968, 1992)' 그룹의 보컬리스트였던 '키스 렐프(Keith Relf, 1943-1976)'와 드러머(Drummer)였던 '짐 매카티(Jim McCarty, 1943-)'가 주축이 되어 키보디스트(Keyboardist)에 싱글 '토바코 로드(Tobacco Road)'를 발표하여 유명해진 영국 팝 밴드 '내쉬빌 틴스(The Nashville Teens, 1962)' 그룹의 피아니스트였던 '존 호큰(John Hawken, 1940-)', 베이시스트(Bassist)에 '루이스 세나모(Louis Cennamo, 1946-)', 보컬리스트에 키스 렐프의 여동생인 '제인 렐프(Jane Relf, 1947-)' 등이 참여하여 결성하였습니다.

 

   이들은 같은 해인 1969년에 아일랜드 레코드(Island Records)사와 손을 잡았고 첫 데뷔 앨범 'Renaissance'를 발표하였고 수록된 '왕과 왕비(Kings And Queens)', '이노센스(Innocence)', '아일랜드(Island)', '불렛(Bullet)' 등의 곡을 히트하였습니다.  르네상스 그룹은 록, 포크, 클래식을 바탕으로 전자음을 적극 활용하면서 웅장하고 섬세한 음악을 들려주었고 많은 사랑과 함께 호응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1970년 여름 르네상스 그룹의 유럽 투어가 시작될 무렵에 드러머(Drummer), 퍼커셔니스트(Percussionist)인 짐 매카티가 그룹을 떠났고 대신에 영국 록 그룹인 '조지 해처 밴드(George Hatcher Band, 1976)' 그룹의 드러머였던 '테리 슬레이드(Terry Slade)'를 영입 대체하였습니다. 곧 이어 리드 남자 보컬리스트와 기타리스트를 겸하고 있는 키스 렐프와 베이시스트인 루이스 세나모가 르네상스 그룹을 떠났습니다. 그룹을 떠난 이들은 자신들의 헤비 록 밴드 그룹인 '아마겟돈(Armageddon, 1975)' 그룹을 결성하였습니다. 이후 키스 렐프는 1976년에 자신의 연습실에서 리허설을 하던 중 감전사고로 사망하는 슬픈 소식이 전해지기도 하였습니다.

 

   르네상스 그룹은 1970년 9월 리드 남자 보컬리스트 키스 렐프 대신에 영국 팝 밴드 '내쉬빌 틴스(The Nashville Teens, 1962)' 그룹의 보컬리스트였던 '테리 크로우(Terry Crowe)'와 기타리스트 키스 렐프 대신에 역시 영국 팝 밴드 '내쉬빌 틴스' 그룹에서 작곡과 기타리스트로 활동했던 '마이클 던포드(Michael Dunford, 1944-2012)'를 영입 대체하였고 베이시스트 루이스 세나모 대신에 영국 밴드 '뉴보드빌 밴드(The New Vaudeville Band, 1966)' 그룹의 베이시스트였던 '닐 코너(Neil Korner)'를 영입 대체하였으며 새롭게 유럽 투어에 나섰습니다.

 

   르네상스 그룹은 1971년에 앨범 'Illusion'을 발표하였고 수록된 '사랑은 계속(Love Goes on )', '골든 스레드(Golden Thread)', '사랑은 전부예요(Love Is All)', '미스터 파인(Mr. Pine)', '어제의 얼굴(Face Of Yesterday)', '녹슨 과거 궤도(Past Orbits Of Dust)' 등의 곡을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히트하였습니다. 이 앨범 중 '사랑은 전부예요(Love Is All)'와 '녹슨 과거 궤도(Past Orbits Of Dust)'의 곡 가사는 리드 여자 보컬리스트인 제인 렐프의 친구이자 영국의 시인인 '베티 태처(Betty Thatcher, 1944-2011)'가 썼고 이후부터 르네상스 그룹 발표곡의 가사 대부분을 그녀가 전담하여 쓰기도 하였습니다. 

 

   유럽 투어를 마친 후 리드 여자 보컬리스트인 제인 렐프가 그룹을 떠났고 여자 보컬리스트 제인 렐프 대신에 미국 출신 포크 가수인 '빈키 컬롬(Binky Cullom)'을 영입 대체하였습니다. 이어서 키보디스트인 존 호큰이 그룹을 떠났고 대신에 '존 타웃(John Tout)'을 영입 대체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리드 여자 보컬리스트 빈키 컬롬이 그룹을 떠났습니다. 결국 르네상스 그룹은 1970년대 말에 모든 원년 멤버들이 그룹을 떠나게 되었고 다른 멤버들로 교체되기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세계적인 클래시컬 록 밴드 '르네상스(Renaissance)' 그룹은 1971년 리드 보컬에 카리스마가 넘치는 여자 보컬리스트 애니 해슬램을 영입하였고 베이시스트 닐 코너 대신에 영국의 록 밴드 '애니멀스(The Animals, 1958)' 그룹의 베이시스트였던 '대니 맥컬록(Danny McCulloch, 1945-)'을 영입 대체하였으며 다시 베이시트 대니 맥컬록 대신에 '프랭크 패렐(Frank Farrell, 1947-1997)'을 영입 대체한 데 이어 같은 해인 1971년 6월에 베이시스트 프랭크 패렐 대신에 '존 웨튼(John Wetton, 1949-)'을 영입 대체하였습니다. 

 

   르네상스 그룹은 리드 여자 보컬리스트인 애니 해슬램과 함께 1972년에 새로운 오디션을 통해 남자 보컬리스트 테리 크로우 대신에 '존 캠프(Jon Camp)'를 영입 대체하였고 베이시스트 존 웨튼 대신에 역시 존 캠프가 베이스를 겸하게 하여 대체하였습니다. 그리고 기타리스트인 마이클 던포드의 작곡은 물론 기타 연주까지 겸한 업무과다를 덜어주기 위해 기타리스트 '믹 파슨스(Mick Parsons)'를 영입하였고 드러머, 퍼커셔니스트 테리 슬레이드 대신에 '테렌스 설리반(Terence Sullivan)' 등이 영입 대체된 '르네상스 2기(Renaissance # 2)' 그룹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젊은 기타리스트 믹 파슨스는 앨범 녹음 직전 안타깝게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대신 새로운 기타리스트 '롭 헨드리(Rob Hendry)'를 영입하였으며 앨범 녹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르네상스 2기 그룹은 1972년에 믹 파슨스에게 헌정되기도 한 앨범인 'Prologue'를 발표하였고 수록된 '프롤로그(Prologue)', '키예프(Kiev)', '바다의 소리(Sound Of The Sea)', '사랑을 아껴요(Spare Some Love)', '무한 경계(Bound For Infinity)', '라자 칸(Rajah Khan)' 등의 곡을 많은 사랑과 함께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기타리스트 롭 헨드리가 그룹을 떠났고 1973년에 기타리스트 롭 헨드리 대신에 '피터 핀버그(Peter Finberg)'를 임시로 기용하여 투어 공연에 나서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인 1973년에는 잠시 르네상스 그룹 밖에서 활동을 해왔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마이클 던포드가 다시 정식으로 르네상스 그룹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1973년에는 앨범 'Ashed Are Burnning'을 발표하였고 수록된 '알겠어요?(Can You Understand?)', '사랑을 키워주세요(Let It Grow)', '변경에(On The Frontier)', '태양의 카펫(Carpet Of The Sun)', '항구에서(At The Harbour)', 지금 흐르고 있는 '잿더미는 타오르고 있어요(Ashes Are Burning)' 등의 곡을 많은 사랑과 함께 크게 히트하였으며 걸작으로 평가받기도 하였습니다. 

 

   1974년에는 앨범 'Turn Of The Cards'를 발표하였고 수록된 '열심히 뛰고 있어요(Running Hard)', '그대를 생각하고 있어요(I Think Of You)', '이해가 되지 않는 것들(Things I Don't Understand)', '검은 불꽃(Black Flame)', '추워지고 있어요(Cold Is Being)', '마더 러시아(Mother Russia)' 등의 곡을 많은 사랑과 함께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그리고 1975년에는 앨범 'Scheherazade And Other Stories'를 발표하였고 수록된 '공정 여행(Trip To The Fair)', '독수리 고공 비행(The Vultures Fly High)', '오션 집시(Ocean Gypsy)', '세헤라자데의 노래(Song Of Scheherazade): 1. 팡파르(Fanfare), 2. 비트레이얼(The Betrayal), 3. 술탄(The Sultan), 4. 러브 테마(Love Theme), 5. 세헤라자데가 얘기하는 어린 왕자와 공주(The Young Prince And Princess As Told By Scheherazade), 6. 축제 준비(Festival Preparations), 7. 술탄의 푸가(Fugue For The Sultan), 8. 축제(The Festival), 9. 피날레(Finale)' 등의 곡을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크게 히트하였으며 르네상스 그룹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받기도 하였습니다.

 

   '오션 집시(Ocean Gypsy)'의 곡은 르네상스 그룹이 1975년에 발표한 르네상스 그룹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명곡입니다. 당시 이 곡은 클래식의 웅장함과 스탠다드 팝의 요소가 잘 가미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보컬인 애니 해슬램이 안정감 있게 청아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불러서 전 세계 각국의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모았던 명곡이 되었습니다.

 

   이후 '오션 집시(Ocean Gypsy)'의 곡은 1997년에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블랙모어스 라이트(Blackmore's Night, 1997)' 그룹에 의해 리메이크되어 불려졌습니다. 블랙모어스 나이트 그룹은 유럽 중세 시대를 동경하는 곡들을 구사했으며 소박한 포크사운드에 역점을 두면서 고풍스럽고 클래시컬한 음악을 추구하였습니다. 아울러 중후한 중세 시대의 짚시풍을 느끼게하는 클래시컬 록 그룹이기도 합니다. 이 곡은 블랙모어스 나이트 그룹의 리드 보컬리스트인 '캔디스 나이트(Candice Night, 1971-)'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게하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려지면서 다시 한번 지구촌 곳곳에서 사랑을 받게 된 명곡으로 자리매김하였던 것입니다.

 

   '세헤라자데의 노래(Song Of Scheherazade): 1. 팡파르(Fanfare), 2. 비트레이얼(The Betrayal), 3. 술탄(The Sultan), 4. 러브 테마(Love Theme), 5. 세헤라자데 중 어린 왕자와 어린 공주(The Young Prince And Princess As Told By Scheherazade), 6. 축제 준비(Festival Preparations), 7. 술탄의 푸가(Fugue For The Sultan), 8. 축제(The Festival), 9. 피날레(Finale)'의 곡 역시 르네상스 그룹이 1975년에 발표한 르네상스 그룹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명곡입니다. 이 곡은 러시아 작곡가 '림스키 코르사코프(Nikolai Rimsky-Korsakov, 1844-1908)'의 '천일야화(One Thousand And on e Nights) / 아라비안 나이트(The Arabian Nights' Entertainments)'를 주제로한 '세헤라자데(Symphonic Suite Scheherazade Op.35)'에서 얻은 영감을 근거로 하여 작곡되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 곡은 르네상스 그룹의 탁월한 역량이 결집된 별개의 독립된 작품으로 불후의 걸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명곡입니다.

 

   르네상스 그룹은 앨범 'Scheherazade And Other Stories'의 발표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46위에 오르면서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르네상스 그룹은 맨체스터(Manchester)와 버밍엄(Birmingham), 런던(London), 뉴욕(New York) 등지의 오케스트라(Orchestra)와 협연을 펼치는 등 클래시컬 록 밴드 르네상스 그룹의 위상과 명성을 널리 떨쳤던 것입니다. 르네상스 그룹의 인기는 특히 미국에서 절정에 올랐고 뉴욕의 WNEW-FM 방송이 실시한 '1975년 최고의 아티스트'에서 5위를 차지하였으며 레코드 월드(Record Word)지에서 실시한 '올해의 최우수 보컬리스트'에 애니 해슬램이 선정되는 등 르네상스 그룹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76년에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New York Philharmonic Orchestra)와 함께 콘서트를 가졌던 '카네기 홀 공연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 'Live At Carnegie Hall'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듬해인 1977년에는 워너 브라더스 레코드(Warner Bros. Records)사와 손을 잡았고 앨범 'Novella'를 발표하였으며 수록된 '내 말이 들리나요?(Can You Here Me?)', '더 시스터즈(The Sisters)', '마이다스 맨(Midas Man)', '사로잡힌 마음(The Captive Heart)' 등의 곡을 히트하였습니다. 르네상스 그룹은 보컬 애니 해슬램의 환상적인 노래와 치밀하면서도 힘이 흘러 넘치는 기타리스트 마이클 던포드를 위시한 멤버들의 조화로운 연주에 힘입어 지구촌 곳곳의 수많은 대중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사랑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르네상스 그룹은 1978년에 영국에서 워너 브라더스 레코드(Warner Bros. Records)사, 미국에서는 시레 레코드(Sire Records)사를 통해 앨범 'A Song For All Seasons'를 발표하였습니다. 이 앨범은 기존의 사운드와 다른 신디사이저와 일렉트릭 기타가 두드러지는 등 변화한 사운드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어서 1979년에는 영국과 미국에서 앨범 'Azure D'Or'를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앨범 역시 르네상스 그룹 기존 음악 스타일과 다른 보다 대중적이고 팝적인 감성을 담은 음악을 들려주었습니다. 결국 이 음악들도 외면을 받게 되었고 앨범 판매 역시 기대에 못 미친 채 저조하였습니다.

 

   1981년에는 그룹을 떠난 키보디스트 존 타웃과 드러머, 퍼커셔니스트인 테렌스 설리반 대신에 '피터 고슬링(Peter Gosling)'과 '피터 바론(Peter Barron)'을 각각 영입 대체하여 새롭게 멤버를 구성하였고 I.R.S. 레코드(I.R.S. Records)사를 통해 앨범 'Camera Camera'를 발표하였습니다. 수록된 '카메라 카메라(Camera Camera)', '요정(Faeries)', '리멤버(Remember)', '봉쥬르 스완송(Bonjour Swansong)', '타이란트-툴라(Tyrant-Tula)', '오키치-산(Okichi-San)', '지그소(Jigsaw)', '당신에게서 도피(Running Away From You)', '우크라이나 웨이즈(Ukraine Ways)' 등의 곡이 많은 사랑을 받았고 히트하였습니다.

 

   그리고 1983년에는 키보디스트 피터 고슬링과 드러머, 퍼커셔니스트인 피터 바론 대신에 '믹 테일러(Mick Taylor, 1949-)'와 '가빈 해리슨(Gavin Harrison, 1963-)'을 각각 영입 대체하였고 I.R.S. 레코드(I.R.S. Records)사를 통해 앨범 'Time-Line'을 발표하였으며 록, 댄스에서 발라드까지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대중들로부터 호응을 받지 못하였고 상업적인 실패와 함께 혹평을 받은 앨범이 되었습니다.

 

   르네상스 그룹은 1984년에 키보디스트 믹 테일러와 드러머인 가빈 해리슨 대신에 '라파엘 루드(Raphael Rudd)'와 '그레그 카터(Greg Carter)'를 영입 대체하였습니다. 1985년에는 그룹을 떠난 베이시스트 존 캠프 대신에 '마크 램팔리엘로(Mark Lampariello)'와 드러머, 퍼커셔니스트인 그레그 카터 대신에 '찰스 데스칼피노(Charles Descarfino)'를 각각 영입 대체하였고 1987년 그룹이 잠정 해체될 때까지 어쿠스틱 버젼 밴드를 유지하면서 투어 공연을 펼쳤습니다.

 

   르네상스 그룹은 1987년 해체 이후 애니 해슬램은 솔로 앨범을 발표하였고 마이클 던포드는 미국 출신 여성 보컬리스트인 '스테파니 애들링턴(Stephanie Adlington)'과 함께 새롭게 멤버를 구성하여 1995년에 앨범 'The Other Woman'을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1987년 르네상스 그룹이 해체된 이후 11년이 지난 1998년에 원년 멤버인 애니 해슬램, 마이클 던포드, 존 타웃 등이 주동이 되어 베이시스트 마크 램팔리엘로 대신에 '로이 우드(Roy Wood, 1946-)'와  드러머, 퍼커셔니스트인 찰스 데스칼피노 대신에 '테렌스 설리반(Terrence Sullivan)'을 각각 영입 대체하여 재결성하였고 새롭게 투어 공연을 나서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를 '르네상스 3기(Renaissance # 3)'의 출범이라고 구분하고 있습니다.

 

   1999년에는 키보디스트 존 타웃 대신에 '믹키 시몬드(Mickey Simmonds)'를 영입 대체하였고 곧 이어서 베이시스트 로이 우드 대신에 '알렉스 캐어드(Alex Caird)'를 영입 대체하였습니다. 2001년에는 키보드에 '레이브 티사(Rave Tesar)'를 영입하였으며 베이시스트 알렉스 캐어드 대신에 '데이빗 제이 키스(David J. Keyes)를 영입 대체하였습니다. 그리고 2001년에 새 앨범 'Tuscany'를 발표하였고 수록된 '토스카나의 숙녀(Lady From Tuscany)', '지혜의 진주(Pearls Of Wisdom)', '에바의 연못(Eva's Pond)', '디어 랜드시어(Dear Landseer)', '내 인생에서(In My Life)', '브라질에서의 생활(Life In Brazil)', '천송이의 장미(One Thousand Of Roses)' 등의 곡을 많은 사랑과 함께 히트하였습니다. 르네상스 그룹은 영국 런던과 일본에서 투어 공연을 펼쳤고 존 타웃은 일본 투어 공연 당시 연주 멤버가 아닌 관객으로 자리잡고 경청하기도 하였습니다. 2002년에는 르네상스 그룹이 다시 해체되기도 하였습니다.

 

   2002년 르네상스 그룹 해체 이후 2009년에는 애니 해슬램, 마이클 던포드, 레이브 티사, 데이빗 제이 키스가 주동이 되어 키보디스트 미키 시몬드 대신에 '톰 브리슬린(Tom Blislin)'과 드러머, 퍼커셔니스트인 테렌스 설리반 대신에 '프랭크 파가노(Frank Pagano)'를 영입 대체하였습니다. 그리고 2009년 여름에는 르네상스 그룹 결성 40주년을 기념하는 투어 공연을 가졌고 다시 르네상스 그룹의 투어 공연 활동을 펼치기 시작하였습니다. 2010년에는 키보디스트 톰 브리슬린 대신에 '재이슨 하트(Jason Hart)'를 영입 대체하였고 미국 동북 지역과 일본 투어 공연을 펼쳤습니다.

 

   2012년 11월 20일은 르네상스 그룹의 가장 슬픈 날이 되고 말았습니다. 르네상스 그룹의 정신적인 지주이자 등불인 마이클 던포드가 세상을 떠난 안타까운 날이었습니다. 2013년 2월에는 마이클 던포드를 대신하게 되는 기타리스트 '리치 클랜다(Ryche Chlanda)'를 영입하였고 르네상스 그룹의 2013년 투어 공연에 나서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2013년 4월에는 앨범 'Grandine Il Vento'를 발표하였고 수록된 '빛의 교향곡(Symphony Of Light)', '폭포(Waterfall)', '우박 바람(Grandine Il Vento)', '도자기(Porcelain)', '세상에 울고(Cry To The World)', '신비와 뮤즈(The Mystic And The Muse)' 등의 곡을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히트하였습니다. 이 앨범은 지난 2014년 4월에 '오늘밤(Tonight)', '불멸의 사랑(Immortal Beloved)', '르네상스 맨(Renaissance Man)' 등의 곡을 추가로 수록하여 앨범 'Symphony Of Light'로 다시 발표되기도 하였습니다.

 

   르네상스 그룹은 실로 풍부한 심포닉 구성의 장엄한 연주와 고전적이고 환상적인 느낌을 주는 청아한 보컬의 하모니가 서정적 가사와 함께 한데 아우러지면서 지구촌 만인들의 심금을 커다란 울림으로 울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 김기원의 음악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