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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보이 / Danny B0y" - 에이스 캐논 / Ace Cannon

kwkimkw 2025. 2. 14. 04:34

"대니 보이 / Danny Boy"

- 에이스 캐논 / Ace Cannon

 

 

   '에이스 캐논'에이스 캐논(Ace Cannon, 1934-)'은 미국 미시시피(Mississippi)주 출신으로 미국의 색소폰 연주자이며 세계 3대 색소폰 연주자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는 열살 때부터 색소폰 연주를 하기 시작하였고 천재 소년 색소폰 연주자로 찬사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1961년 '터프 / 미망인의 블루스(Tuff)'를 발표하였고 이 연주곡이 1962년에 빌보드 핫 100차트 17위에 오르면서 그의 명성을 널리 떨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어서 싱글 '나에게서 떨어지세요(Stay Away From Me)'의 곡이 빌보드 차트 36위에 오르는 등 '슈가 블루스(Sugar Blues)', '날아라(Volare)' 등의 연주곡도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히트하였습니다.

 

   1963년에 발표한 '그대를 만난 후로(Since I Met You Baby)', '목화밭(Cotton Field)', '스와니 강(Swanee River)', 1964년에 발표한 '찾고 있어요(Searchin')', '쓸쓸한 나(Empty Arms)', 1965년에 발표한 '시 크루즈(Sea Cruise)', 1966년에 발표한 '언제 세월이 이렇게 흘렀는지(Funny How Time Slips Away)', 1968년에 발표한 '내가 피닉스에 도착할 때(By The Time I Get To Phoenix)', '은백색 모래(White Silver Sands)', 1977년에 발표한 '빗속에서 우는 그대의 슬픈 눈동자(Blue Eyes Crying In The Rain)' 등의 연주곡을 많은 사랑과 함께 히트하였습니다.

 

   에이스 캐논은 여러 영화 O.S.T. 연주곡을 발표하였습니다. 그의 대표 영화 연주곡으로 '머빈 르로이(Mervyn Leroy, 1900-1987)'가 감독과 연출을 맡았고 '허버트 스토타트(Herbert Stothart, 1885-1949)'가 음악을 맡은 영화 '애수 / 哀愁 / 워터루 브리지(Waterloo Bridge,1940)' O.S.T. 테마곡 '올드 랭 사인 / 지난 그리운 추억 / 그리운 옛날(Auld Lang Syne / Old Long Since)'의 연주곡을 발표하였으며 많은 사랑과 함께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올드 랭 사인 / 지난 그리운 추억 / 그리운 옛날(Auld Lang Syne / Old Long Since)'의 곡은 영국의 낭만주의 시인 '로버트 번즈(Robert Burns, 1759-1796)'의 작시에 1788년 작곡된 스코틀랜드 가곡입니다. 영화 애수(Waterloo Bridge, 1940)는 제1,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비극적인 러브 스토리를 그린 전쟁 멜로 드라마로 지구촌의 수많은 연인들의 심금을 울려준 고전 흑백 영화 중 명화입니다. 이 영화의 대 히트와 함께 '올드 랭 사인 / 지난 그리운 추억 / 그리운 옛날(Auld Lang Syne / Old Long Since)'의 주제 테마곡은 지구촌 곳곳에 널리 알려지게 된 세계적인 명곡이 되었습니다.  

  

   '발레리오 주를리니(Valerio Zurlini, 1926-1982)'가 감독을 맡았고 '마리오 나심베네(Mario Nascimbene, 1913-2002)'가 음악을 맡은 영화 '가방을 든 여인(La Ragazza Con La Valigia / The Girl With A Suitcase, 1961)'의 극 중 주크 박스(Juke Box)에서 흘러나오는 삽입곡 '그냥 똑 같은 걸(Just That Same Old Line)'의 연주곡을 발표하였으며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삽입곡 '그냥 똑 같은 걸(Just That Same Old Line)'의 원곡은 이탈리아의 싱어 송라이터이자 배우인 '니코 피덴코(Nico Fidenco, 1933-)'가 불렀던 곡입니다. 이 삽입곡은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Michelangelo Antonioni, 1912-2007)'가 감독을 맡았고 '조반니 푸스코(Giovanni Fusco, 1968-)'가 음악을 맡은 영화 '정사 / 모험(L'Avventura / The Adventure, 1960)' O.S.T. '날 믿어요(Trust Me)'의 곡이며 '프란체스코 마텔리(Francesco Maselli, 1930-)'가 감독을 맡았고 역시 조반니 푸스코가 음악을 맡은 영화 '태양의 유혹(I Delfini, 1960)' O.S.T. '하늘은 멋지고 / 하늘 위에(What A Sky / Su Nel Cielo)'의 곡입니다. 

 

   '데이비드 헤밀턴(David Hamilton, 1933-)'이 각본과 감독을 맡았고 '패트릭 쥐베트(Patrick Juvet, 1950-)'가 음악을 맡은 영화 '로라, 여름날의 그림자(Laura, Les Ombles De Lete / Laura, Shadows Of A Summer, 1979)' O.S.T. 테마곡 '슬픈 노라(La Tris Tesse De Laura)'의 연주곡을 발표하였으며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특히  테마곡 '슬픈 노라(La Tris Tesse De Laura)'의 연주곡은 '세계 청취자 선정 20세기 연주음악 베스트 100선"에 선정된 연주곡으로 유명한 명 색소폰 연주곡입니다.

 

   그리고 에이스 캐논은 지금 흐르고 있는 '대니 보이(Danny Boy)', '해 뜨는 집(The House Of Rising Sun)',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I Can't Stop Loving You)', '데낄라(Tequila)', '은빛 달을 따라 항해를(Sail Along Silvery Moon)', '항구의 불빛(Harbor Lights)' 등의 연주곡을 발표하였고 지구촌 곳곳에서 폭넓게 사랑을 받으면서 크게 히트하기도 하였습니다.

 

   에이스 캐논의 연주는 애잔하면서 섬세한 여성 취향적 연주를 구사하는 테너, 알토 색소폰 연주자(Tener And Alto Saxophonist)입니다. 그는 1960년대에서 1970년대에 걸쳐서 전 세계 곳곳에 널리 알려진 소올, 컨트리, 트레디션널 팝 등을 색소폰 하나로 연주한 실로 세계적인 톱 테너, 알토 색소폰 연주자로 그의 명성을 떨쳤습니다.

 

   에이스 캐논은 세계적인 색소폰의 대가 '샘 테일러(Sam Taylor, 1916-1990)', '실 오스틴(Sil Austin, 1929-2001)'과 더불어 세계 색소폰의 대가 3인방으로 손꼽혔습니다. 이들은 모두 테너 색소폰 연주자로 알려져 있지만 연주 기법에 있어 각자 특유의 개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에이스 케논의 연주는 애잔하면서 섬세함이 감도는 연주를 하고 샘 테일러의 연주는 중후하면서 부드러움이 묻어나는 연주를 하고 있으며 실 오스틴의 연주는 힘이 넘쳐흐르는 연주를 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들 3인방 이후 '케니 지(Kenny G, 1959-)'가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자로 나타나 애잔한 색소폰 연주곡을 잇달아 발표하였으며 지구촌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주었습니다.   

 

   - 김기원의 음악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