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새 / This Little Bird" - 하바 알버스타인 / Chava Albersteine
"작은 새 / This Little Bird"
- 하바 알버스타인 / Chava Albersteine
There's little bird that somebody sends 누군가가 이 세상에 내려보낸 한마리의 작은 새
Down to the earth to live on the wind 그 새는 이 세상에 내려와 거친 바람과 함께 살고 있지요
Born on the wind and he sleeps on the wind 바람과 함께 태어나 바람과 함께 잠이 드는 그 작은 새는
This little bird that somebody sends 누군가가 이 세상에 내려보낸 한마리의 작은 새
He's light and fragile,and feathered sky blue 그 새는 가볍고 연약하지만 하늘색 푸른 깃을 가지고 있지요
So thin and graceful,the sun shines through 그 새는 너무 가냘프고 우아하여 햇살이 스며들 정도였지요
This little bird that lives on the wind 거친 바람과 함께 살고 있는 이 작은 새는
This little bird that somebody sends 누군가가 이 세상에 내려보낸 한마리의 작은 새
He flies so high up in the sky 그 작은 새는 아주 높은 하늘에서만 날고 있지요
Out of reach of human eye 사람들의 눈으로는 볼 수 조차 없는 높은 곳이지요
And the only time that he touched the ground 그리고 그 작은 새는 꼭 한 번만 이 지상으로 내려오지요
Is when that little bird 그때는 그 작은 새가
Is when that little bird 그때는 그 작은 새가
Is when that little bird dies 그때는 그 작은 새가 죽을 때만 이 지상으로 내려오지요
Interlude 간주
There's little bird that somebody sends 누군가가 이 세상에 내려보낸 한마리의 작은 새
Down to the earth to live on the wind 그 새는 이 세상에 내려와 거친 바람과 함께 살고 있지요
Born on the wind and he sleeps on the wind 바람과 함께 태어나 바람과 함께 잠이 드는 그 작은 새는
This little bird that somebody sends 누군가가 이 세상에 내려보낸 한마리의 작은 새
He's light and fragile,and feathered sky blue 그 새는 가볍고 연약하지만 하늘색 푸른 깃을 가지고 있지요
So thin and graceful,the sun shines through 그 새는 너무 가냘프고 우아하여 햇살이 스며들 정도였지요
This little bird that lives on the wind 거친 바람과 함께 살고 있는 이 작은 새는
This little bird that somebody sends 누군가가 이 세상에 내려보낸 한마리의 작은 새
He flies so high up in the sky 그 작은 새는 아주 높은 하늘에서만 날고 있지요
Out of reach of human eye 사람들의 눈으로는 볼 수 조차 없는 높은 곳이지요
And the only time that he touched the ground 그리고 그 작은 새는 꼭 한 번만 이 지상으로 내려오지요
Is when that little bird 그때는 그 작은 새가
Is when that little bird 그때는 그 작은 새가
Is when that little bird dies 그때는 그 작은 새가 죽을 때만 이 지상으로 내려오지요
'하바 알버스타인(Chava Albersteine, 1947-)'은 1947년에 폴란드의 슈체친((Szczecin, Poland)에서 태어났습니다. 4살되던 해인 1950년에 그녀의 가족과 함께 그녀의 조국인 이스라엘(Israel)로 이주하여 정착하였습니다. 하바 알버스타인은 17세 때인 1964년에 자파(Jaffa)의 하맘 나이트클럽(Hammam Nightclub)에 출연하여 가수로 데뷔하면서 음악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1965년에 그녀는 군대에 징집되었고 군생활을 하면서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였으며 탱크 위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하바 알버스타인은 1967년에 이디시(Yiddish)어 앨범 'Hine Lanu Nigun(Here We Have A Tune)', 히브리(Hebrew)어 앨범 'Perach Halilach(Lilac Flower)'를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1970년에 히브리어 앨범 'Mirdaf(The Chase)', 1973년에 히브리어 앨범 'Lu Yehi(Let It Be)', 1977년에 이디시어 앨범 'Shirei Am Be Yiddish(Yiddish Folk Songs Yiddish)', 1980년에 앨범 'Ani Holechet Elai(I Got To Me)', 1983년에 앨범 'Nemal Bayit(At Home)', 1986년에 앨범 'Mehagrim(Immigrants)' 등의 앨범을 많은 사랑과 함께 히트하였습니다.
그리고 1992년에 앨범 'The Man I Love'를 발표하였고 수록된 '내가 사랑한 그 사람(The Man I Love)', '내 모든 것(All Of Me)', 지금 흐르고 있는 '작은 새(This Little Bird)', '금귀걸이(Golden Earrings)', '난 그녀를 사랑해요(And I Love Her)' 등의 곡을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1997년에는 히브리어 앨범 'Adaber Itch I Will Talk To You', 1998년에는 앨범 'Crazy Flower'를 발표하였고 수록된 '사랑의 비들기(The Dove Of Love)', '크레이지 플라워(Crazy Flower)', '들꽃같이(Like A Wild Flower)', '런던(London)', '날 데려가 주세요(Take Me With You)' 등의 곡을 많은 사랑과 함께 히트하였습니다. 1999년에는 히브리어 앨범 'Tekhef Ashuv(Be Right Back)'를 발표하였고 이어서 2000년에는 앨범 'Yiddish Songs'를 발표하였으며 수록된 '봄(Friling / Spring)', '하얀 별 아래(Unter Dy'ne Vy'se Shetern / Under The White Stars)', '어린 시절(Kinder Yo'rn / Childhood Years)', '도나 도나(Dana Dana / Donna Donna)', '여름날(Zummer Tag / Summer's Day)' 등의 곡을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그리고 2001년에는 앨범 'Foreign Letters'를 발표하였고 수록된 '고엽(Leaves Fall)', '시크릿 가든(The Secret Garden)', '산 꼭대기 높은(High Atop A Mountain)', '집으로(Back Home)', '이미지(An Image)', '나에게 온 편지(Foreign Letters)' 등의 곡이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시크릿 가든(The Secret Garden)'의 곡은 '라첼 샤피라(Rachel Shapira)'의 히브리어 詩에 편곡된 명곡입니다. 이 곡은 서정적이고 우아한 선율로 지구촌 연인들의 가슴속에 열정을 피워 오르게 하고 있습니다. 낭만적이고 은밀한 다른 한 세계를 한폭의 그림으로 그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시크릿 가든(The Secret Garden)'의 야야야야...아아아아...로 이어지는 곡은 일명, 집시풍의 이디시 송(Yiddish Songs)이라고도 불려지고 있습니다. 하바 알버스타인은 유태인들의 삶과 애환을 슬프고 애절한 음색으로 불러 만인들의 심금을 끊임없이 울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유태인들의 음악 속에는 2000여 년에 걸친 '디아스포라 / 이산의 아품(Diaspora)'이 담겨 있습니다. 이산의 아픔을 겪어낸 그들 조상들의 내밀한 감정들을 담담한 슬픔으로 승화시켜주는 야야야야...아아아아... 이디시 송, 첼로 베이스, 아코디언 피들과 어쿠스틱한 기타가 자아내는 엷은 색조가 새벽빛에 젖어들고 있습니다.
2004년에는 히브리어 앨범 'End Of The Holiday'를 발표하였고 수록된 '휴일의 끝(End Of The Holiday)', '금요일 밤(Friday Night)', '쉐도우(Shadow)', '부동산(Real Estate)' 등의 곡이 히트하였습니다. 2007년에는 앨범 'The Milky Way-Songs For Children', 2008년에는 앨범 'Human Nature' 등의 앨범을 크게 히트시켰습니다. 그녀의 60여 개에 달하는 앨범 중 상당수 앨범이 골드와 플래티넘 혹은 트리플 플래티넘의 영광을 차지하였습니다. 하바 알버스타인은 이스라엘의 '존 바에즈'라 불리울 정도로 포크, 팝, 록, 영화음악, 부드러운 러브송에서 평화와 압제에 저항하는 노래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녀는 작사, 작곡, 편곡도하였고 어린이 뮤지컬을 비롯하여 쇼 진행도 수행해온 당대 이스라엘 최고의 국민가수로 자리매김하였던 것입니다.
특히 하바 알버스타인은 그녀의 조국 이스라엘을 부각 시키려는 조국애가 담긴 노래를 많이 불렀습니다. 따라서 그녀는 이스라엘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과 함께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나는 완전한 사람이 아니다'라는 책도 출간하였고 이스라엘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 이디시어 보존을 위한 계몽활동에도 앞장서왔습니다. 이스라엘의 최고 일간지 '에디오트 아흐로노트(Yediot Ahronot)' 신문이 그녀에 대해 '만약 우리에게 진정한 포크가수가 있다면 그것은 하바 알버스타인이다.'라고 평가한 것을 봐도 짐작이 되고 있습니다.
하바 알버스타인은 히브리어와 이디시어로된 서정성이 가득한 시와 전통 유태음악을 모체로 하여 포크와 집시음악 그리고 프랑스 샹송의 서정성까지 가미시킨 아름다운 곡으로 소화해냈습니다. 그녀 특유의 마이너 코드로 이어지는 슬프고 애절한 음색은 모든 사람들의 음울해진 심금을 아릿하게 찌르는 또 다른 감동을 느끼게하는 마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김기원의 음악세상 -